전원생활

으름꽃

윤슬1 2012. 4. 21. 12:57

여인이 손을 편 듯한 으름잎

그 고운 손길이 닿아

단맛이 나네요

새색시 입 같이 오무린 검은꽃

혼자서는 살수없어

옆지기 낭자 따라

기대어 

감아 도는 모습

아낙의 소박함이 묻어 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