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복님, 안녕하세요. 이 글은 오늘(21일)자 아침편지에도 소개된 글입니다. 이미 보셨다면 참고만 해 주시고, 혹시 아직 읽지 못하셨다면 한 번 읽어보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보내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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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속드린대로, 이적의 '다툼' 불러드립니다 -

'다툼' 가사가 참 좋습니다. 잘 부르는 노래는 아니지만, 가사를 음미해 가며 들어보시라는 뜻에서 '무반주, 생음악'으로 불렀습니다. 언젠가 좋은 프로 가수가 '나가수' 같은 무대에서 부르는 것을 기대해 봅니다.
위 영상이나 맨 아래 버튼을 누르시면 바로 들으실 수 있습니다. 아래 가사를 보시며 편안한 마음으로 들어주세요.
- 다툼(이적) -
얼마나 많은 다툼 뒤에 우린 비로소 뉘우칠 수 있을까 얼마나 거친 말들 속에 우린 상처를 숨겨야 하는 걸까
다친 마음에 딱지가 앉아 어루만져도 아무 느낌도 들지 않을 때 둘이 서로를 마치 영원히 깨지지 않을 돌멩이처럼 대하려할 때
나는 조용히 속으로 묻는다
얼마나 멋진 사람인가 우린 그렇게 만났던 것 같은데 얼마나 값진 인연인가 우린 기꺼이 나눴던 것 같은데
다친 마음에 딱지가 앉아 어루만져도 아무 느낌도 들지 않을 때 둘이 서로를 마치 영원히 깨지지 않을 돌멩이처럼 대하려할 때
나는 아직도 너를 사랑해 마음 깊은 곳 덮어두었던 말을 전할게 너를 사랑해 너를 사랑해 못이기는 척 나를 돌아볼 네게 외칠게
팔을 벌리며 다가올 너에게 품에 안기며 울먹일 너에게 -------------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충주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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