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바위 돌

윤슬1 2013. 2. 19. 11:10

 

 

 

하늘 색

땅 색

힌테 버물러

 

바람으로 깎고

서리로 닦아

엷은 웃음 먹음고

 

햇볕에 쪼이고

조잘거리는 새 소리에 장단 맞춰

가슴에 향기 채우는

 

올려다 보는 촌부로

 

세월의 이끼 쓴

윤기 흐르는 바윗돌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