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빈 자리

윤슬1 2013. 11. 7. 21:29

 

 

 

발 옆으로

나풀나풀 낙옆이 내리고

 

두고 간 자리엔

그리움만 묻어 있네

 

비워진 의자 위에

낙옆만 딩굴고

 

바람속에 담겨진 그대

발 앞으로 굴러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