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시월 삼십일
윤슬1
2016. 10. 30. 13:01
조석으로
스산한 바람 짙으니
가을이 가려나
10월의 끝자락
남은 단풍잎 들고 섯고
닥아선 11월
턱고이고 있던 하얀 손님
기지개를 켜려하네
세월의 배 위에
노젓는데로 우리
따라만 가세
펼쳐진 풍광 하나 둘
가슴에 수 놓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