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밭이랑에서

윤슬1 2017. 3. 30. 20:29

곧은길은

눈만 깜빡이고

굽은길은

시간만 헤아린다


곧은길은

바람처럼 남아지고

함께란

굽은길은

지나서야 본다


인생의 맛은

굽은길 위에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