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농장 풍경
윤슬1
2017. 5. 3. 20:15
농장 서편
오솔길에 핀 잡초는
호미를 기다리고
비어진 이랑엔
씨앗을 기다린다
넓은 자리 한곳에
씨앗이 던져지면
새순에 잎돋고
꽃돋아
열매 맺어 갈무리한다
일생을 살아 낼 자리
가슴이 셀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