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양귀비

윤슬1 2018. 6. 6. 20:40

세상의 고달픈 바람결에 시달리고 나부끼는

더욱 더 의지 삼고 피어 헝클어진 인정의 꽃밭에서

너와 나의 애틋한 연분도

한 망울 연연한 진홍빛 양귀비 꽃인지 모른다


   행복  유치환 시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