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마구령
윤슬1
2021. 3. 26. 12:18
경북 영주시 부석면 남대리와 임곡리를 이어주는 고개
보부상들이 말을 타고 다녔던 고개라하여 마구령이라 전해지고
경사가 심하여 논을 매는것처럼 힘들다하여 매기재라고도 불린다
단양군 영춘면의 의풍계곡에서 부석장에 나가기 위해 마구령을 넘어 다닌것으로 전해진다
행여 마주오는 차를 만나면 피할곳이 없는협소한 좁은길
눈이 뿌리는 날이면 출입이 통제 되는 경사로다
스산한 바람이 불어 으시시한 구절양장
구불구불 이어지는 길을 숨가프게 넘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