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능소화

윤슬1 2022. 7. 13. 20:17

지난해도 올해도 피고

그리고 내년에도 필 능소화

애타게 기다려 보지만

내님은 보이지 않네

툭툭

송이로 떨어지는 꽃잎은

볼을 타고 흐르는 소화의 눈물인가

끝내 볼 수 없어

능소화로 남아

우리에게 전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