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마애여래입상

윤슬1 2023. 10. 25. 13:22

두손모아

흐느끼듯 염불하는 중생아

속세의 서러움을 다 쏟아라

모든 무거운 짐 벗어 놓고

내게 기대어라

두툼한 입술에 엷은 미소가

나를 다독이고 있다.

 

 

       마애여래입상

안동 이천동 마애여래입상의 몸은 높이 9,95m 너비7,2m 거대한 자연 암벽을 이용하여

마애불 형식으로 양각과 음각을 얕게 새겨서 그 모습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머리 부분은 별도로 2,43m 높이의 바위를 이용하여 입체감이 뚜렷하도록 조각한 다음

목 부분에 얹어 결합하였으며 그 전체 높이는 12,38m이다

 

불상의 얼굴 앞면 조각은 가깝도록 매끈하고정교하게 조각하였으나 뒷면은 자연바위를

전혀손질하지 않은 래 두었다

 

옷은 양 어깨를 감싸고 있으며 몇 개 안 되는 주름은도식적으로 표현 되어 있고 양손은

엄지와 가운데 손가락을 맞대어 왼손은 가슴,오른손은 배에 대고 있는 모습의 중품하생인

을 짓고 있으며 서방정토를 향하는것으로 보아 아미타여래상으로 보는 견해도 있으나

현재까지는 땅에서 솟아오른미륵하생의 형상을 나타내는 미륵불로 해석되고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출처: 안동문화와 성주신앙,안동대학교민속연구소

 

 

깊고 간절한 마음은 닿지 못하는 곳이 없습니다

마음다해 기도하세요

간절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