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1 2023. 11. 6. 12:55

어느날 문득 내려다 보니

해지고 낡은 신발 두쪽이 올려다 보네

처음엔 아스팔트 길을 좋아라 따라다녔지만

눈 길도 빗 길도 그리고 흙길도 함께 걷는 동안

이그러진 얼굴로 변했네

무거운 짐 가득 싣고도 묵묵히 걷던 네게

이제 좀 쉬게 해 줘야겠다 했는데

버릴때가 되었네

신발이야 바꿔 신으면 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