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대왕암

윤슬1 2024. 7. 9. 16:01

해풍이 지나가며

해국을 일깨우고

 

바다의 거친바람이

검었던 바위를 여인의 얼굴로 다듬는다

 

품속으로 불어 오는 바람아

가는 세월을 멈추게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