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풍경소리

윤슬1 2011. 8. 6. 00:11

 

바람을 볼려고

장대 끝에 달았는데

바람은 보이지 않고

돌아 누운

머리에 박꽃 피우고

주름잡힌 이마로

세월 소리만 들리누나

풍경아 그만 울어라

시간이 머물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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