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는 연잎꿩의다리농장에는 수달래 연잎꿩의다리는 여기 이사 와 나와 함께 가마득한 세월이 보냈다여러해살이 풀이라서 잘 자란다바늘처럼 가는 줄기 끝에 잎 달고 꽃 피워하늘 거리는 사랑을 한 몸에 지닌 야생화7월 중순경에 백두산에서는 흰 양탄자를 깐처럼 장관을 이룬다고 한다 연한 분홍색을 띤 순박한 꽃 수달래올해는 유난히 풍성하게 꽃을 피웠다물을 좋아해서 그런지 지난번 흡족한 봄비가 꽃을 부른듯 했다수달래가 맞는지 산철쭉이 맞는지 구분을 잘 할 수가 없으나 지인이 묘종을 주면서 수달래라고 해서 지금까지 농장 마당에 핀 꽃을 수달래라고 부르고 있다전문가는 수달래는 산철쭉이 개울가에 자라는 진달래라는 뜻으로 수달래와 물철쭉란 이름을 붙여 지방에서 부르는 이름이라고 하며수달래는 청송 주왕산 주방천을 따라 흐드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