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산골에 내린 하늘
파란 하늘이구나
바늘 구멍 눈으로
끝없이 볼 수 있게
올려다 보는 눈길 앞에
나뭇잎 하나
구름 한점 거르지 않고
다 내려놓은
눈망울로 가득 채워
흙 밝고 섯는
나와 마주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