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삼각관계

윤슬1 2018. 7. 19. 13:55

범과 호랑이가

정신 없는 사랑 놀음

왔다간 가고

갔다간 오고

서로에 웃음이 물들어가네

어디서 왔을까?

어디론간 가겠지

지나가는 세월 아깝다고

발걸음이 분주하네

날개 흔들어 나풀거림이

사랑놀음이 눈물겹다는 건지

곁에 있는 날 따라오라는 건지

한낮의 뙤약볕이 땀을 만들어도

난 그자리에 꼼짝 않고 따뜻한 눈빛을

범이랑 호랑이가

있는 곳으로

폴짝 끼어 들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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