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쌀독 밑 긁는 소리
달그락 달그락~
검정고무신 신고
골목을 내달리던 때
저 달그락 거리는 소리를 들었던
옛소리
그땐 빈독을 채울 걱정으로 살아가시던 부모님
이젠 햇쌀을 추석명절을 보내라는
선물로 쌀독을 채울 시대이지만
끼니 걱정으로 힘겹게 살아가는 이웃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