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작은 산들 바람에도
웃고 손짓하는
너를 모른척
고구마심고 고추심고
도마도,오이를 심어 바뿌다는 나를
원망의 마음이 가득했을거다
이제야
만발한 너희들 곁으로 가 본다
무척이나 기다린듯
좋아라
살랑살랑 더욱 흔들어
카메라 촛점을 맞출 수 없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