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텃밭농사

윤슬1 2024. 4. 24. 13:11

머리 아프고

허리 아프고

소화도 덜 되고

곳곳이 불량품으로

변해 가는데

 

연산홍 피고

튜립 매발톱 으름 오미자 꽃들

꽃이라 이름 지어진 것들이

모두 피어나는 계절

이들과 만나고 이야기 나누면

평안을 넘어서 즐거움에 빠져 해 저무는줄 모른다

 

귀가 길에는 잊지 안네

소화가 덜 된듯

머리는 어지럽고

허리 아파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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