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봄에 심어 가꾼
여름 과일이
식탁으로 찾아 왔네요
마음에 뿌린 씨앗에도
새싹으로 심었지만
다정한 마음의 크기에 따라
정성으로 가꾼 손길 따라
붉게도 하고
푸르게도 물 들겠지요
한여름의 뛰약볓 아래
구슬땀 흘렸을까?
가슴에 뜨거운 눈물을
얼마나 흘렸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