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겨울바람

윤슬1 2018. 1. 9. 15:10

찬바람에도

떨어지지 않는

굴밤나무 가지 사이로

자르르~

바람이 지나 온다


검프르게 움추린

소나무 가지 사이로

솨아~

겨울이 오네


목을 타고 넘어오는

바람이

가슴에 차 오른다


아아~

겨울바람 타고 온

사랑이

가슴에 가득하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캘리그라피 6  (0) 2018.03.13
캘리그라피 5  (0) 2018.01.25
기다림  (0) 2017.12.09
달아달아  (0) 2017.09.29
가을바람  (0) 2017.09.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