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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김밥
윤슬1
2018. 12. 6. 22:04
오늘이라는
까만 김밥주머니
일으켜 세워
노란단무지 길게 눕히고
파란시금치 널어 놓고
깨 소금뿌린 흰밥
버무린 김밥
소풍길 같은
하루로 말아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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