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하얀 봄날
꿈 싣고 희망 담아
한세월 살고파
두꺼운 외투 벗고
내친 발걸음
꽃샘바람이 한바탕 놀고
간 자리엔
상처만 남았네
닫은 창문 열고
한 겹 벗어 내어
살금살금으로 또 한걸음
상처에만 머물수 없다
남은 시간이 얼마 없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