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목련

윤슬1 2019. 4. 3. 13:45

하얀 봄날

꿈 싣고 희망 담아

한세월 살고파

두꺼운 외투 벗고

내친 발걸음

꽃샘바람이 한바탕 놀고

간 자리엔

상처만 남았네

닫은 창문 열고

한 겹 벗어 내어

살금살금으로 또 한걸음

상처에만 머물수 없다

남은 시간이 얼마 없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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