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소나무

윤슬1 2021. 3. 20. 16:01

친구의 정원에서 옮겨온 육송

손가락 굵기만한 산채해온것

스스로 자란놈

사 온 반송

화분에서 옮겨온 곰솔

시간만 잡아먹고 안 자란 금송

10여년의 비 바람을  

함께해온 소나무들

검은 솔잎이 연두빛으로

변하는

산촌의 봄은 깊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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