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산자고

윤슬1 2021. 4. 2. 08:32

어느날 홀연히 날아와

손잡고 놀잖다

그리워요, 사랑해요

사랑해요, 영원히 품을께

 

미안해

자세히도 오래도록

보지 못하고

눈 인사만으로 훌쩍 가버린 세월

 

바람에 실려 왔다가

구름처럼 흩어져 버린

내 님 산자고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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