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새싹

윤슬1 2023. 3. 1. 19:31

바람이 엉청 세차게 분다

겨울이면 얼굴을 베어 갈텐데

그저 요란스럽기만 하다

이 바람이 봄을 싣고 

울 밭 수선화 상사화 튜립을 감싸서

어제 없던 새싹

오늘 화들짝 보여주네

반가움과 기쁨으로

그 곁을 오래 머물게 해 

소소한 이 작은 행복 ! ! ! !

멀지 않는 날에

노란수선화 빨간튜립 분홍빛 상사화가

나를 놀라게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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