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엉청 세차게 분다
겨울이면 얼굴을 베어 갈텐데
그저 요란스럽기만 하다
이 바람이 봄을 싣고
울 밭 수선화 상사화 튜립을 감싸서
어제 없던 새싹
오늘 화들짝 보여주네
반가움과 기쁨으로
그 곁을 오래 머물게 해
소소한 이 작은 행복 ! ! ! !
멀지 않는 날에
또
노란수선화 빨간튜립 분홍빛 상사화가
나를 놀라게 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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