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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 봄 풍경

윤슬1 2012. 4. 5. 22:22

작은 실수에도 할퀴듯 대들고

놀랄 기뿐일이 아닌데도 목젖보여가며

웃음짓는 모습이 우리네가 살아가는 세상

어제 없던 봄꽃이

어디에 감추어 두었다가 내 미는지

한두송이 피기 시작하는 꽃송이에

큰 입속으로 반가움이 들어선다

지난 세월을 어떻게 용케 살아 왔던가

모르고 살았을까?

볼수록 신비 스럽네

꽃잎이 줄기에 묻어 피는것이

콩잎 같이 작은 꽃 잎파리에

기쁨을 주체할 수 없는 것을 보면

나 또한 작은 잎파리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