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늦가을
밤 바람은
얼굴을 스치고
머리 위로 떠오르는 달에게는
수 많은 마음의 조각을
던저 넣었다
바보 처럼
천치 처럼
때가 되면 기우는것도 모르고
마음 한 조각 떼어 본다
기우리라는 것을 알면서
또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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