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가을이 오면

윤슬1 2015. 8. 26. 19:57

 

 

 

흰 바지 저고리 강바람에 날리며

드나들던

두물머리 나룻터

옛 조상의 손 때 묻은  그 물살위로

어디론가 가고파

사공아

북한강으로도 좋고

남한강으로도 좋다

그곳엔 무지개 시작이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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