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목 화

윤슬1 2010. 8. 18. 20:05

목         화

 

                            이 정욱

 

티없이 고운마음

작은 송이에 담아

초록빛 작은 하늘에

꽃처럼 구름처럼

행운을 가득싣은 하얀 목면이

마음을 활짝 열어놓고

송이송이 피었어요

작은 나무마다

포근한 사랑이 아쉬워

살며시 내려와

곱게곱게 피었어요

저하늘 구름처럼

 

 

     - 나이가 들수록 고개를 들고 저 지평선 너머를 바라봐야 한다

                                                              두손을 하늘을 향해 쭉 뻗는다면 더욱좋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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