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꽃과나비

윤슬1 2010. 7. 25. 13:00

꽃과나비는 움직이는 자연입니다

 

바람이 꽃을 흔들어도

카메라로 등을 간지러도

함께 놀자고 날아가지 않아 같이 놀았습니다

 

호랑나비는 꽃도 나를 좋아할까 아닐까

 

(김춘수 "꽃"시의 말미 입니다)

우리들은 모두

무엇이 되고 싶다

너는 나에게 나는 너에게

잊혀지지 않는 하나의 눈짓이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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