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숙박은 전통요칸식 호텔
거실은 다다미방에 차 탁자가 점잖게 놓여 있었고 앞은 종이 바른 살무늬 창으로 되었으며
침대는 2개가 나란히 놓여 있어 일본인들은 홀로있기를 좋아 서란다
다다미방은 규격이 가로 90cm 세로180 cm로 된 다다미를 몇개를 짜 맞추어 바닥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난방은 온풍기와 가습기로 방을 데웠다
방 바닥에 놓인 다다미는 옛적에는 자객을 막는 방패로 사용 했다고한다
지금은 다다미의 장수로 가옥의 크기를 가늠하여 집의 평가의 기준이 된다고 했다
가이드는 유갓타에 대한설명을 하고
착용방법을 이렇게 일러주었다 방에 준비된 유갓타로 갈아 입으라 하고 왼쪽 섶이 위쪽으로 올라오게 여미고 허리띠 끝이 뒤로 감추어 지게 해서 유갓타 복장으로 저녁식사를 공동으로 한다고하고 유갓타 복장으로 호텔내 어디든지 출입이 가능하다고 했다
우리내외는 4층470호 에 짐을 풀고
준비된 유갓타를 착용해보니 이상해 양반다리로 않아 보니 더욱 이상 했다
앞이 훤히 보이는듯 하여 신경이 쓰였다
우리나라 유도복에 무늬만 넣은것 같은 유갓타 복장으로 식당 문을 열었다
넓은 식당에 한사람에 한상씩으로된 밥상이 차려져 있었다 어색한 복장에 몸을 움직일때마다
앞을 덮으며 일행모두가 준비된 밥상 머리에 않으니 가이드가 식사법을 설명했다
앞에 놓인 식사는 일본의 정식인 "카이세끼" 식사라며 몇가지 설명을
마치고 나니 끝 머리에 기다리고 있던 키가 유난히 작고 나이든 여 종업원이 꿁어 않아 밥상마다
고체 연료에 불을 켜 굽게,끊게 했다
곁 눈질을 해가며 젓가락을 들고 밥을 제일 먼저 먹으니 식어 있었고 한 숫갈 양이였서 반찬과 데워진 고기로 배를 채웠다
포만감은 몰랐으나 식사를 마칠쯤 배가 부른듯 하여 자리에서 일어나
유갓타를 펄럭이며 숙소로 와서 잠시 휴식을 취한후 유갓타 차림으로 문밖을 나와 다시
남들의 복장을 힐끔거려
보았다 모두가 자유스럽게 다니는것을보고 그런가 싶어 온천탕으로,,,
온천탕에는 일본사랍과 한국사람의 탕내 다니는 모습이 다르다 했다 다른모습은 표현이 쫌,,,,,,,
달구어진 몸으로 나와 물을 몇컵 들이키고 부자연스런 복장으로 일행에 묻혀
쇼핑장으로 볼링장으로 공연장으로 소란스러워 문을 열고 들어가 보았다
전통무용극 공연중이였고 주위를 둘러보니 모두가 저녁을 마치고 유갓타 차림을 한 투숙객으로 보이는데
그들은 세월이 내려 않은 주름진 얼굴을 한 사람만 가득 찼다
우리도 그사이 끼어 있었다.
유갓타 복장은 일본인의 여름 평상복이라는 것을 늦깨 알고보니 헐씬 편해졌다
낯선곳에 왔지만 어둠은 어디에나 모든것을 덮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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