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등불

윤슬1 2013. 3. 5. 19:00

 

 

 

굵고 굽은 기둥 하나

어두운 길 비출 등불

기둥 끝에 달아

 

발 등에 비친

등불 따라

갈 길이 생기고

 

살아 갈 긴 길

발 끝에 피어 있는

들꽃 보며 가리라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맑은마음  (0) 2013.03.20
매화야  (0) 2013.03.20
[스크랩] 새와 바람되어  (0) 2013.03.04
봄 마중  (0) 2013.02.26
바위 돌  (0) 2013.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