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자덕지 양식 붙혀 놓고
칼바람 구석구석 막아 주고
두꺼운 이불 겹겹이 덮으러
벌통 문 열으니
겨울 양식 훔쳐 갈까봐
엉덩이 치켜들고 쏠 준비 태세
주인이다 주인이다
가만가만 토닥이며
건강하게 겨울나게 이리저리 살펴주고
두 눈 까만 우리 새끼 편히 잠들어라
귀염둥이 내 새끼들아
긴 잠 자다 가끔 깨면
안부나 전해다오
덕자덕지 양식 붙혀 놓고
칼바람 구석구석 막아 주고
두꺼운 이불 겹겹이 덮으러
벌통 문 열으니
겨울 양식 훔쳐 갈까봐
엉덩이 치켜들고 쏠 준비 태세
주인이다 주인이다
가만가만 토닥이며
건강하게 겨울나게 이리저리 살펴주고
두 눈 까만 우리 새끼 편히 잠들어라
귀염둥이 내 새끼들아
긴 잠 자다 가끔 깨면
안부나 전해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