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매화를 봐 주세요

윤슬1 2017. 3. 25. 20:38


백매는 개화 시작

청매 홍매는 만개






















   퇴걔선생과 두향의 아름다운 이야기


산창에 기대서니 밤기운이 차가워라

매화 핀 가지 끝에 달 올라 둥구렇다

봄바람 청해 무엇하리 사득할 손 청량일다


뜰 가운데 거니는데 달은 나를 따라오고

매화 둘레 몇 번이나 서성이며 돌았던고

봄 깊도록 오래 앉아 일어설 줄 몰랐더니

향기는 옷에 가득 그림자는 몸에 가득


       " 저 매화에 물을 주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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