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세상에 사는 사람은
얼마일까
만난 사람은
얼마까
불어오는 바람만이 어루만지고
솟은 햇볕만이 안아주는
눈길없이 피고 진 진달래는
심심산골 언덕위에
한송이 진달래
봄바람에 떨고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