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생활

기다림

윤슬1 2018. 11. 5. 09:43

파랗던 단풍잎

붉은저고리로 단장하고


하얏게 피던 목련

노랑치마로 갈아 입고


갈차비를 서두르네


내년에 다시 만날 약속으로

기쁘게 이별하자


벌써 내일을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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