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고향에 가고파

윤슬1 2023. 9. 15. 13:58

파란하늘 속

풍덩 빠지고 싶어

누런들판 이블 속으로

편히 잠들고 싶어

코스모스 너울질하고

입으로 불던 꽈리 물들어가고

고추잠자리 빙빙돌아 재촉하는

고향으로 가고 싶어라.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낙엽  (5) 2023.11.03
하루하루를  (24) 2023.09.17
괜 찮은척 하며 사는 거지  (13) 2023.08.22
무소유  (5) 2023.08.15
곡굉지락  (4) 2023.07.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