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속으로
팔랑이는 달력의 낭떨어지에 서 보니
가물가물 어둡기만 한데
어제 같은 지난날도 아지랭이 피듯
아롱거리 기만 하고
네가 걷는 길은 잿빛에만 멤돌뿐
늙읆이 죽음이 친구하자 하네
2012년2월29일 오늘 하루에
떨어지는 세월속으로 날개짓 하며
펼쳐진 인연 속으로
3월이라는 길따라 나는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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