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봄날에

윤슬1 2014. 4. 27. 12:36

 

 

 

열릴듯 말듯

쳐진 사립문

어디선가 기별이 올것 같아

열어둔체

봄날은 자꾸만 가는데

 

고요가 내려진 산골

찾을 손님 기약없고

부질없는 바람만이

비어진 가슴으로 찾아드네

 

왠지 오늘은

마음에 묻어 둔 그 목소리

그리워

엄마~ ! 라 불러 보고파라

연두빛이 내려진

봄날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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