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기쁨을 함께

윤슬1 2015. 7. 22. 15:13

 

 

 

곡식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로 자란다고 하지요

이 작은 산촌 텃밭을 늘 한결 같은 사랑의 손길로 보듬어 품어 주셔서

오늘의 빨간 수확의 시간이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님!

이 기쁨을 함께 나누어요

 

이마에 땀 솟는 지난 시간들에 마음을 모아 정성의 발걸음을 놓고 가셨기에

그 자국 마다 주렁주렁 빨갛게 노랗게 달렸어요

모두를 나누고 싶어요

 

해질녘 푸른 텃밭을 조용히 거닐어 봅니다

이 기쁨을 함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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