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행
짭쪼롬한 맛 싣고
솔 숲으로 불어 오는 바다 내음
언덕 위로 달려와 안긴다
님의 소식 들고 찾아 오는가
먼 바다 속에 내 마음 내려 놓고
통통배 지평선으로 사라 질때까지
바다 내음 취해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