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일기 오래동안 보아 온 목백일홍 죽었다 뿌리에서 다시 돌아 온 꽃송이 바람에 너울 거리며 춤 출때 마다 여름이 익어지고 가을을 실은 산산한 바람이 산머루에 들면 산머루 송이에 앉은 산새 후두둑 놀라 달아 난다 지난해에 머루송이에 걸터 앉아 식구들인듯 여러마리 모여 남김없이 수확하.. 전원생활 2015.09.02